어이가 없다.


어느 때 보다도 부착은 잘 되어 있었다.
떨어지지 않았다.

그런데 갑자기 아이가 자는 도중에 태깅해보니
빨갛게 센서가 종료되었단다.
가뜩이나 꼴보기 싫은데 빨갛게. 빨갛게.

제품을 왜 이렇게 밖에 못 만들어놓고
세상에 내놓는가?
가격이 저렴한 것도 아니고.

돈은 둘째치고
뗐다 붙였다 아이 피부는 어떡할 것인가.

정말로 화가난다.

게다가 인슐링 주사량, 주사 시각
그 어느하나 정하지 못하고 있을 때
센서가 죽어버렸다.

원장님과 15분의 통화 후
대략적인 주사시각, 주사량을 정했다.

리브레라는 비빌 곳이 있으니 다행이지만.
그거와는 별개로 참 통탄스럽다.

리브레를 다시 붙일 때까지 또 혈당 관리는 안 되겠지.

동물용. 좋은 제품이 시급하다.
그 어느도 만들어 주지 않겠지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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